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013년부터 국가유공자 장례의전선양 업무를 독보적으로 추진, 발전시켜온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의 장례의전 업무를 높이 평가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유공자는 총 69명이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47명이 영면하고 현재는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관계자는 “그동안 과학기술유공자 영면 시 특별히 정립된 장례의식에 관한 예우 및 의전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수많은 장례의전 경험과 성과를 이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의 업무지원을 통해 ‘마지막 가시는 길, 최고의 의전’으로 예를 갖출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과학기술유공자 영면 시 장례의전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측에서 부담하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장례의전선양단원 지원 및 제반 의식을 진행하게 된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부에 31개 장례의전선양단을 조직, 국가유공자 영면 시 장례 의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선양단은 팀별 20여 명의 국가유공자로 조직돼있으며 전국적으로 500 여 명이 봉사하고 있다.
장례의전선양단은 국가유공자 빈소 태극기 전달, 대통령 명의 근조기 증정 및 회수, 관포(태극기를 관위에 덮어드리는 의식),단체 조문 등 국가유공자 장례 의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월 현재 태극기 전달 3만6000 여 회, 대통령 명의 근조기 2만8000 여회 증정 및 회수, 장례 의전 8200 여회 등 국가유공자 장례 의전 임무를 전담, 수행하고 있다.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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