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업사이클링(재활용을 넘어 디자인 등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 제품 사용은 늘리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정 회장은 전날 현대차그룹 공식 SNS 채널에 고고챌린지 참여 소식(사진)을 올렸다. 정 회장은 페트(PET)병에서 뽑아낸 재생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티셔츠를 입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인형을 손에 들고 캠페인에 참가했다. 정 회장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제안으로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김하늘 씨와 소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김정태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