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서울서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개발협력 포럼’ 개최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당면한 가운데 기상청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와 기상 기후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은 오는 6월 3일 서울에서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열고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도전 과제 발생으로 국제 공조·연대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 역량, 재원 등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도 고려했다.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WB)·한국녹색성장기금(KGGTF)·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기상기구(WMO) 등 국제기구와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필리핀·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 등 ODA 대상국, 환경부·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국면을 고려해 행사장 참석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 기후 분야 역할과 전략 ▲아시아지역 기후변화 적응 국제개발협력 활동 및 협력 방안 등 2개 세션이 진행된다.
기상청은 국내 기상 기술 및 ODA 사업의 전략적 홍보를 통한 국제기구 공동 협력사업을 모색한다. 아울러 신남방·신북방 등 정부 주요 대외전략과 연계한 기상 기후 ODA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제고하고, 비대면 회의체계 도입과 국제개발 협력을 위한 지속적 소통 채널 확보 등을 추진한다.
1998년부터 개도국 기상 서비스 향상 지원 등 ODA 사업에 나서고 있는 기상청은 현재 아시아·아프리카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3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당면한 가운데 기상청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와 기상 기후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은 오는 6월 3일 서울에서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열고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도전 과제 발생으로 국제 공조·연대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 역량, 재원 등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도 고려했다.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WB)·한국녹색성장기금(KGGTF)·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기상기구(WMO) 등 국제기구와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필리핀·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 등 ODA 대상국, 환경부·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국면을 고려해 행사장 참석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 기후 분야 역할과 전략 ▲아시아지역 기후변화 적응 국제개발협력 활동 및 협력 방안 등 2개 세션이 진행된다.
기상청은 국내 기상 기술 및 ODA 사업의 전략적 홍보를 통한 국제기구 공동 협력사업을 모색한다. 아울러 신남방·신북방 등 정부 주요 대외전략과 연계한 기상 기후 ODA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제고하고, 비대면 회의체계 도입과 국제개발 협력을 위한 지속적 소통 채널 확보 등을 추진한다.
1998년부터 개도국 기상 서비스 향상 지원 등 ODA 사업에 나서고 있는 기상청은 현재 아시아·아프리카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3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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