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갤러리서 6일부터 개인전 ‘너와 내가 보는 세상’

‘사실은 개를 통해서 인간을 이야기 하고,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고, 사회를 이야기하고, 존재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개로 대리 되는 인간과의 진정한 관계에 대해서, 그래서 종래에는 인간 자신에 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다.’ (주후식의 ‘작가노트’ 중)

주후식 작가의 ‘동반자 - ’너와 내가 보는 세상‘’ 전이 서울 소공로 금산갤러리에서 오는 6일부터 열린다. 5월 29일까지 진행하는 전시는 동물을 통해 인간의 삶, 소통, 사회,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형 조각 작품 및 테라코타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의 조각과 한지 부조 작품들 약 30여점을 선보인다.

주 작가는 국내외 전시와 홍콩, 대만, 미국 등 해외 아트 페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강아지를 작업 모티브로 삼아 일상 속의 반려동물에 대해 표현해왔다.

작가가 개를 통해 집중하는 것은 ‘눈’ 이라고 한다. 그들의 눈을 통해 보이는 인간의 욕망과 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풍자가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과 회복을 야기 시키는데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주제가 현대적 시각 예술로 재탄생한 셈이다. .

갤러리 측은 “이 작품들을 통해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과 모습의 형태를 투영 시키며, 때로는 자신을 관철 시키기도 하고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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