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가 직무정지 조치 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대표에 대한 공익제보가 접수돼 시 자체 조사를 벌이던 중 현 상황에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시는 추가 조사를 통해 김 대표의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그가 단행한 인사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도 받았다. 재단 직원이 자신의 인사에 대해 ‘부당 발령’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내면서다.

인권위는 지난 3월 이를 인용하고 시에 김 대표를 경고하라고 권고했다.

김 대표는 고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인 2018년 9월 취임했다. 그는 재임 과정에서 남산예술센터 독립성 보장 문제, 예술지원사업 정기공모 지연 등으로 연극계·예술계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지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예술지원금 지원 대상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포함되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김 대표의 임기는 올해 9월까지며, 재단 대표직은 당분간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이 대리로 맡는다.

권승현 기자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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