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사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우병수(禹柄秀)’라는 한국 이름을 갖게 됐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에이브럼스 사령관 환송 행사에서 이 같은 한국 이름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姓)인 ‘우(禹)’는 에이브럼스의 ‘ㅇ’에서 땄고 본관은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으로 정했다.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가 자리 잡은 평택 미군기지가 한·미 동맹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병(柄)’은 근본과 권력의 의미를, ‘수(秀)’는 대한민국 안보와 한·미 동맹 강화에 빼어나게 큰 역할을 했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982년 미 육사(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기갑장교로 임관한 뒤 이라크 사막의 폭풍·방패작전 등에 참전했다. 이후 미 육군 3보병사단장과 육군전력사령관을 거쳐 2018년 11월 주한미군사령관에 임명됐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지명된 폴 라카메라 태평양육군사령관의 인준 절차가 끝난 후 다음 달쯤 이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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