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진관동에 있는 은평다목적체육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제2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 제1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제2센터가 문을 열며 하루에 75세 이상 어르신 1300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자치구 중 7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은평구는 지난 3월부터 접종 대상자 3만6000여 명의 백신 접종 동의를 구하기 위해 16개 동 주민센터에 백신 접종 전용창구를 개설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공무원, 통장 등이 직접 방문해 90% 이상의 동의서를 받았다. 구는 동별로 백신 접종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접종 후 생활지원사 150명이 어르신 자택까지 동행하는 안전귀가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홀몸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위해 동 주민센터 공무원으로 구성된 ‘우리동네주무관’이 3일간 전화모니터링도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행정안전부 등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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