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11일 개최한다.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도부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주자들이 1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관위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컷오프(예비경선)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은 경선 룰은 이번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초선 그룹을 중심으로 당헌·당규에 규정된 당 대표 경선의 여론조사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50∼100%로 높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일이 촉박해 당헌·당규 개정에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며 “토의 내용을 전달하면 비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전대 입후보를 위한 기탁금 규모도 결정했다. 당 대표 후보의 경우 입후보와 함께 4000만 원을 내야 한다. 본 경선까지 치르면 4000만 원을 더해 총 8000만 원을 내야 한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도부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주자들이 1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관위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컷오프(예비경선)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은 경선 룰은 이번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초선 그룹을 중심으로 당헌·당규에 규정된 당 대표 경선의 여론조사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50∼100%로 높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일이 촉박해 당헌·당규 개정에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며 “토의 내용을 전달하면 비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전대 입후보를 위한 기탁금 규모도 결정했다. 당 대표 후보의 경우 입후보와 함께 4000만 원을 내야 한다. 본 경선까지 치르면 4000만 원을 더해 총 8000만 원을 내야 한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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