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학부모·보육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부각된 아동학대 이슈 등으로 지역사회 어린이집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영유아 부모 5인과 보육·보건 전문가 5인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12월까지 구 관내 어린이집 130여 곳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1일 1곳 방문이 원칙으로, 급식시간을 포함해 약 3시간가량 모니터링을 한다.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활동하며 부모는 관찰 비중이 높은 급식·위생 영역을 살피고, 전문가는 문서와 면담 비중이 높은 건강·안전관리 영역을 맡는다.부모모니터링단의 현장 모니터링 결과는 당일 서면으로 해당 어린이집에 통보되고,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원아 부모에게 공지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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