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온라인 8만541명, 오프라인 2만3456명 등 총 10만3997명이 GTX-D노선 원안(김포∼검단∼서울 강남)반영과 5호선 김포 연장 등 김포·검단 신도시의 광역철도망 교통구축을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지난 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공청회에서 GTX-D 축소노선(김포~부천 종합운동장)이 발표되고 5호선 연장계획이 빠지자 김포시는 ‘20만명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 고시 전에 시·도지사 의견수렴 절차를 위해 시민 서명록과 그동안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24일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지역 대다수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23일까지 시민 참여자가 2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향후 최종 확정되기 전에 법률로 정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고 경기도지사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포·검단 주민들로 구성된 김포·검단 교통시민연대가 지난 15일 오후 김포시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GTX-D 원안사수·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3차 촛불 집회’를 개최하는 등 연일 반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앞서 주민들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김포·검단 교통시민연대 중심으로 국토부 항의방문과 1인 피켓시위, 여의도 차량 행진 등 강도 높은 항의 집회를 벌였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주영·박상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을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도 10일 시민의견 청취회에 이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반쪽짜리 GTX-D축소노선에 대한 전향적인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김포=오명근·박성훈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