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같은 업종을 운영하는 도시형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을 넘는 곳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신청해 중기부 장관이 지정한 지역이다.
구는 의류봉제 소공인이 모여있는 신사동·조원동·미성동 일대를 집적지구로 신청하고, 이 지역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중기부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국비 7억4100만 원과 시비 7억35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체 예산 4억9000만 원을 더해 집적지구 내에 있는 남부순환로 1517-1 건물 2·3층을 재단실·교육실·개발실·공동 작업장 등을 갖춘 소공인 종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한 지역 의류봉제산업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