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중국어 곡 잇따라 발표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공동작업한 중국어 버전곡과 신곡을 잇달아 발표한다.

정용화는 6월 22일 중국어 앨범 ‘화.창(和.唱) 스테이 인 터치(STAY IN TOUCH)’를 내놓는다. 앨범 제목은 정용화의 이름 중 ‘화할 화(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음악으로 세계를 잇고, 멜로디로 사람을 이으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됐다.

이에 앞서 정용화는 20일 두 번째 싱글 ‘10,000 아워스(HOURS)’의 글로벌 중국어 버전도 소개한다. 지난 4월 16일 중화권 톱가수 임준걸(林俊傑·JJ LIN),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 리햅(R3HAB)과 함께 작업한 첫 싱글 ‘체크메이트(CHECKMATE)’에 이은 곡이다.

‘10,000 아워스’는 정용화가 올해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이 곡의 원곡자인 미국 컨트리 팝 듀오 댄+셰이(Dan+Shay)로부터 직접 의뢰를 받아 글로벌 중국어 버전을 가창하게 됐다. 지난해 3월 정용화가 SNS를 통해 댄+셰이, 저스틴 비버의 ‘10,000 아워스’ 커버 영상을 게재했고, 원곡자인 댄+셰이가 “사운즈 어메이징(Sounds amazing)”이라며 극찬 댓글을 남긴 게 인연이 됐다.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