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8시 4분쯤 경남 김해시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상동1터널 전 400m 지점에서 차량에서 쏟아진 진흙으로 뒤따르던 차량 11대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5t 트레일러 1대가 고속도로에 200m가량 퍼진 진흙 위를 달리다 미끄러져 갓길에 정차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뒤따라가던 SUV 차량과 승용차, 트레일러도 미끄러지면서 앞서 갓길에 정차된 트레일러와 부딪히거나 중앙분리대·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3대, 승합차 1대, 승용차 7대 등 모두 11대가 추돌해 운전자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3.8㎞ 구간이 3시간 30분가량 정체됐다. 부산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CCTV로 진흙을 쏟고 사라진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김해=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