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터 완성까지 출판사가 멘토링

영상화를 염두에 둔 장르 소설을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고즈넉이엔티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1 장르소설 작가 공모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22일 고즈넉이엔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작품의 기획, 구성 등 전반을 작가 개인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공모전 선발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부터 소설 완성까지 출판사가 지원하는, 일종의 멘토링에 가깝다. 스릴러에 치중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 로맨스, 과학소설(SF), 호러, 팩션, 드라마, ‘영어덜트’ 등 어떤 장르도 무방하다.

단독으로 종이책 소설을 출간한 적이 없고 공모전 기간 창작에 매진할 수 있는 예비 작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 오후 2시까지 스토리움(www.storyum.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로 선발된 작가 8명에 창작 지원금 500만 원을, 2차 선정 작가 5명에는 추가 지원금 300만 원을 준다. 구체적인 내용은 고즈넉이엔티 블로그(blog.naver.com/gozknock/222354731301)를 참조하면 된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오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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