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년뒤 재임중 결혼 첫총리”
보리스 존슨(57·사진 왼쪽) 영국 총리가 24살 연하 약혼녀와 내년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존슨 총리가 예정대로 결혼한다면 1822년 이후 처음으로 재임 중 결혼하는 영국 총리가 된다.
24일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2019년 말 약혼한 캐리 시먼즈(33·〃오른쪽)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미루다 내년 7월 30일로 날을 잡고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보냈다. 결혼식 장소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후보지로는 버킹엄셔 지역의 총리 관저, 또는 약혼녀 시먼즈의 근무지인 켄트 지역의 포트림프네 사파리 공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시먼즈의 친척이 거주하는 이탈리아도 유력 후보지 중 하나다. 결혼식 장소는 내년이 돼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두 사람의 측근들은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7월 존슨이 총리로 취임한 뒤 런던 다우닝가 관저에서 동거하고 있으며, 2020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들은 다우닝가 관저에 거주한 첫 미혼 커플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기금 모금행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존슨 총리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고 시먼즈는 초혼이다. 존슨 총리는 앞서 알레그라 모스틴 오웬과 1987년 첫 번째 결혼을 했다가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그는 불륜 상대였던 휠러와 두 번째로 결혼해 2남 2녀를 뒀으나 2018년 별거를 시작해 시먼즈가 임신을 발표한 2020년 2월 25년 만에 이혼했다. 이와 별개로 존슨 총리는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의 혼외관계에서 딸을 뒀다. 존슨 총리의 대변인은 결혼식 관련 “사적인 가족 행사”라며 언급을 피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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