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5일 자사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가 공식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옛 르네상스 호텔 자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과의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다. ‘당신이 빛나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조선 팰리스는 정 부회장이 개관 전부터 직접 SNS 홍보에 나섰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인 호텔이다. 그만큼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호텔 디자인 설계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듀오 움베르트&포예가 맡아 품격 있는 미를 완성시켰다. 3·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을 갖춰 강남 랜드마크 입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층부터 36층까지는 그리팅 장소인 그랜드 리셉션과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총 254개의 객실을 마련했다. ‘이타닉 가든(한식)’ ‘더 그레이트 홍연(중식)’ ‘콘스탄스(뷔페)’ 등 5개의 고메 컬렉션을 통해 조선 팰리스만의 맛도 제공한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최상급 호텔로서 대한민국과 세계 귀빈들을 위한 공간이었던 옛 조선호텔의 위상을 담았다”며 “앞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자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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