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자사 인터넷TV(IPTV) ‘B tv’를 통해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 실황을 VOD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창작 뮤지컬을 오리지널화해 제공하는 건 IPTV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이 뮤지컬은 시조(時調) 활동이 금지된 상상 속 나라 ‘조선’에서 펼쳐지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12개 국악기, 22개 클래식 오케스트라 악기, 7개 밴드 악기 등이 어우러진 음악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영화·드라마 외에 차별화된 B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찾던 중, 이 뮤지컬을 발굴해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와 공연 제작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공연장 상연·온라인 스트리밍·극장 개봉·B tv VOD 출시로 이어지는 ‘콘텐츠 유통 체인’을 구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뮤지컬과 같은 현장 영상 콘텐츠를 다양한 접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VOD 대여 가격은 1만1000원이다. 6월 16일부터는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OCEAN)에도 편성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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