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탄소중립(탄소 순배출 0) 실현을 위해 자체적으로 조성한 ‘탄소중립기금’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다.

남부발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에너지 분야 P4G 파트너십 선정사인 ㈜요크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솔라카우’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P4G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덴마크, 네덜란드 등 12개 중견국가와 국제기구, 기업 및 시민사회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30∼31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P4G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요크는 기아 종식, 깨끗한 에너지 공급 등 P4G 활동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시행자로, 젖소 형태의 태양광 배터리 충전시설인 솔라카우를 학교 등에 보급해 전기 사용이 어려운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요크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탄자니아 아루샤 몬듈리 지역 학교에 솔라카우를 설치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솔라카우 설치 후원금액은 남부발전이 온실가스 배출권 매매 비용의 일부를 활용해 자체 조성한 탄소중립기금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요크사의 솔라카우는 친환경은 물론 아프리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 공급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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