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보험료 전년 대비 10% 많이 걷었지만…지급액이 그보다 많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올해 1분기 막대한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를 지난해보다 크게 올렸음에도 보험금 지급액이 이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27일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한 13개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6866억 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들은 이 기간 위험보험료를 전년 동기 대비 10.4% 많은 2조573억 원을 걷었지만, 개인 손실보험금 지급액(발생손해액)이 이보다 많은 2조729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위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인 ‘위험손해율’은 132.6%를 기록했다. 위험보험료는 가입자가 낸 보험료 중 사업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보험금 지급 재원이 되는 부분이다.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점유율은 82%에 달하기 때문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합친 1분기 실손보험 손실액은 8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에도 실손보험 손해율과 손실액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며 “올해도 손해보험업계에서만 2조 원을 웃도는 적자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2·3분기 낮아진 손해율이 다시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3개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2조3695억 원, 위험손해율은 130.5%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등 각 보험사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내년 실손 보험료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 실손보험 계약 총 3496만 건(명) 가운데 82%가 손해보험업계가 보유한 계약이다.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한 30개 보험사 가운데 손해보험사 3곳과 생명보험사 10곳이 판매를 중단했다.
정선형 기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올해 1분기 막대한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를 지난해보다 크게 올렸음에도 보험금 지급액이 이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27일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한 13개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6866억 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들은 이 기간 위험보험료를 전년 동기 대비 10.4% 많은 2조573억 원을 걷었지만, 개인 손실보험금 지급액(발생손해액)이 이보다 많은 2조729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위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인 ‘위험손해율’은 132.6%를 기록했다. 위험보험료는 가입자가 낸 보험료 중 사업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보험금 지급 재원이 되는 부분이다.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점유율은 82%에 달하기 때문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합친 1분기 실손보험 손실액은 8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에도 실손보험 손해율과 손실액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며 “올해도 손해보험업계에서만 2조 원을 웃도는 적자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2·3분기 낮아진 손해율이 다시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3개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2조3695억 원, 위험손해율은 130.5%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등 각 보험사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내년 실손 보험료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 실손보험 계약 총 3496만 건(명) 가운데 82%가 손해보험업계가 보유한 계약이다.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한 30개 보험사 가운데 손해보험사 3곳과 생명보험사 10곳이 판매를 중단했다.
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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