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력│김이재 지음│쌤앤파커스

‘지도력(地圖力)’, 즉 지리적 상상력을 키워드로 부와 권력의 비밀을 살폈다. 저자는 “‘지리가 국가와 사회의 흥망을 좌우’했던 역사적 사례는 차고도 넘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스케일에서 특정 주제를 지도화하고, 나와 지역, 국가, 세계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하는 지리적 상상력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책에는 이런 ‘지리적 상상력’을 갖추고 부와 권력의 중심에 선 다양한 인물과 사례들이 소개된다. 공간정보와 지리적 지식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은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국민에게 세계지도를 앞에 펼쳐놓고 자신의 라디오 연설을 들을 것을 요청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 대통령의 사례는 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304쪽, 1만6800원.

김동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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