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AP뉴시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클리블랜드를 상대하는 것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뛰던 2014년 7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7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팀 동료들의 지원 사격을 얻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28일 현재 4승 2패 평균자책점 2.53을 유지 중이다.

이번 클리블랜드전은 호재가 많다. 올해 클리블랜드는 팀 타율이 0.215로 리그 15개 팀 중 14위로 하위권이다. 여기에 상대 선발은 우완 엘리 모건으로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수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345에서 0.355(31타수 11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를 7-2로 꺾었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03(118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5-6으로 졌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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