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교통 체증 탓에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오타니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에인절스 구단은 경기 시간 1시간 30분을 앞두고 “오타니 대신 패트릭 샌도벌이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정 숙소에서 구단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다른 차량의) 교통사고 때문에 그 버스를 타면 경기장에 제 시각에 도착할 수 없었다. 서둘러 (통근 열차인) 바트로 갈아탔으나, 예정보다 늦게 야구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경기 전 충분히 몸을 풀 시간이 없었던 오타니를 보호하고자 경기 직전에 선발 투수를 바꿨다. 오타니는 28일 경기에 타자로는 출전한다. 매든 감독은 오타니를 2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내일(29일 오클랜드전)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이날 전까지 투수로 6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37, 타자로 45경기 타율 0.270, 15홈런, 38타점을 올렸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