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22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며, 1일로 2년 285일째다. 종전 최장수 사령탑은 울리 슈틸리케(67·독일) 전 감독으로 2014년 9월 24일 부임, 2년 266일째인 2017년 6월 15일 경질됐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었던 총 73명(감독 대행 및 중복 부임 포함)의 지도자 중 단일 부임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한국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당시 2-0의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16승 8무 4패(승률 57%)를 유지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그러나 전략전술의 한계를 종종 드러냈고 특히 공격력이 무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참패했다.
벤투 감독과 대표팀은 오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H조 2차 예선을 치른다. 대표팀은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 대표팀은 조 2위(2승 2무)였지만 북한의 출전 포기로 북한과의 맞대결 전적이 제외되면서 1위가 됐다.
2차 예선에선 8개 조 1위가 최종 3차 예선으로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4개국이 3차 예선에 합류한다. 그러나 북한의 불참으로 인해 2위와 5위 간 경기 기록을 제외하고, 2위끼리 승점과 골득실 등을 계산해 상위 4개국을 결정한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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