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는 1일 오전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204위)을 1시간 33분 만에 3-0(6-2 6-4 6-3)으로 제압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 이후 무릎 수술을 받고 올해 3월 코트로 복귀했다. 이번 프랑스 오픈이 부상 회복 후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다.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함께 메이저 대회 최다 20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다. 페더러는 “다음 경기에서는 내가 어떨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더 즐겁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페더러의 2회전 상대는 마린 칠리치(47위·크로아티아)로 결정됐다. 페더러는 칠리치와 상대 전적에서 9승 1패로 크게 앞선다. 2014년 US오픈 준결승에서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여왕’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카멜리아 베구(74위·루마니아)를 2-0(7-6<8-6> 6-2)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미하엘라 버자네스쿠(148위·루마니아)를 상대한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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