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로저 페더러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혼신을 다해 리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혼신을 다해 리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위스 로저 페더러(8위)가 1년 4개월 만에 참가한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총상금 3436만7215유로)에서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

페더러는 1일 오전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204위)을 1시간 33분 만에 3-0(6-2 6-4 6-3)으로 제압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 이후 무릎 수술을 받고 올해 3월 코트로 복귀했다. 이번 프랑스 오픈이 부상 회복 후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다.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함께 메이저 대회 최다 20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다. 페더러는 “다음 경기에서는 내가 어떨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더 즐겁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페더러의 2회전 상대는 마린 칠리치(47위·크로아티아)로 결정됐다. 페더러는 칠리치와 상대 전적에서 9승 1패로 크게 앞선다. 2014년 US오픈 준결승에서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여왕’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카멜리아 베구(74위·루마니아)를 2-0(7-6<8-6> 6-2)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미하엘라 버자네스쿠(148위·루마니아)를 상대한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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