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래리 서튼 감독, 첫 연승[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래리 서튼 감독, 첫 연승[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코 3승’ 롯데, 키움에 역전승 거두고 6연패 뒤 2연승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래리 서튼 감독 부임 이후 첫 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챙겼다.

롯데는 키움을 이틀 연속 제압하고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서튼 감독 체제에서 맞은 첫 연승이다.

롯데는 선발 앤더슨 프랑코가 몸에 맞는 공만 4개를 던지는 등 사사구 7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코는 실점을 최소화하며 6회까지 키움 타선을 삼진 7개를 곁들여 2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민수, 강로한 등 서튼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은 젊은 유망주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민수는 역전 투런포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고, 강로한 역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출발은 키움이 좋았다. 키움은 1회말 프랑코의 제구 난조를 틈타 김혜성, 서건창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1, 2루에서 이정후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을 때만 해도 키움이 대량 득점의 찬스를 맞은 듯 보였다.

하지만 키움은 4번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달아오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키움은 박동원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아쉽게 1회 공격을 마무리했다.

2회말에도 키움은 전병우, 김준태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2루의 밥상을 차렸다.

하지만 득점은 서건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얻은 1점이 고작이었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강로한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견제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뒤이어 터진 딕슨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4회초에는 2사 2루에서 김민수가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브리검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고 전세를 뒤집었다.

프로 데뷔 5년 차 만에 나온 김민수의 1군 무대 첫 홈런이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5회초 선두타자 강로한이 브리검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롯데는 프랑코가 내려간 뒤 송재영, 서준원, 김대우, 김원중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키움의 추격을 봉쇄했다.

김원중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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