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발언·촬영 포함 1시간15분
의견 개진 시간 턱없이 부족
‘조국’ 등 쓴소리도 거의 안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가 3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졌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을 요구하며 결성된 더민초는 이 자리에서 집값 상승과 20·30세대 일자리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1시간 15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 모두발언과 기념사진 촬영 등의 시간을 고려하면 초선 의원들이 민심을 전하기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국정 기조 대전환 등 획기적인 ‘쓴소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초선 의원은 70명가량이다. 발언자는 고영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1명이었다. 이들은 4·7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지적된 부동산 정책과 20·30세대 민심 이반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소상공인 피해 보상도 주된 주제였다.
다만 1인당 발언 시간이 2∼3분 수준에 머무르며 겉핥기 차담회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부동산이나 청년 문제 등 중요한 사안을 한정된 시간에 말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여기에 조 전 장관 사태 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선 참석자 대부분이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2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으로 조 전 장관 관련 분란을 마무리 짓자는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의견 개진 시간 턱없이 부족
‘조국’ 등 쓴소리도 거의 안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가 3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졌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을 요구하며 결성된 더민초는 이 자리에서 집값 상승과 20·30세대 일자리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1시간 15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 모두발언과 기념사진 촬영 등의 시간을 고려하면 초선 의원들이 민심을 전하기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국정 기조 대전환 등 획기적인 ‘쓴소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초선 의원은 70명가량이다. 발언자는 고영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1명이었다. 이들은 4·7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지적된 부동산 정책과 20·30세대 민심 이반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소상공인 피해 보상도 주된 주제였다.
다만 1인당 발언 시간이 2∼3분 수준에 머무르며 겉핥기 차담회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부동산이나 청년 문제 등 중요한 사안을 한정된 시간에 말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여기에 조 전 장관 사태 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선 참석자 대부분이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2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으로 조 전 장관 관련 분란을 마무리 짓자는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