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조각·음악 등 60점 전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갑질 회장 역으로 깊은 인상을 준 배우 백현진(49·사진)이 4일부터 개인전을 연다.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7월 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회화 44점을 비롯해 조각, 설치, 음악, 비디오, 대본 등 총 6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백현진은 화가, 설치미술가, 행위예술가로 활약해 온 미술계 중견이다.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개인전을 펼쳤고, 국내 주요 미술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7년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 인디밴드 1세대인 ‘어어부 프로젝트’ 등에서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 행위를 전방위로 펼쳐 보인다. 구상 회화 3점을 제외하곤 모두 신작이다. 제목을 ‘말보다는(Beyond Word)’으로 한 백현진은 “관람객이 각자 보고 들리는 대로 느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시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퍼포먼스’, 7월 3일 ‘라이브 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백현진은 그동안 영화 ‘북촌방향’ ‘경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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