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평균매매가 10억 육박
5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세와 반전세 비중도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년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중소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아파트값도 평균 10억 원에 육박했다. 경기도 중소형 아파트값은 2년 사이 5억 원을 넘어섰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본 5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7911건에 그치며 4월 1만816건보다 3000여 건이나 감소했다. 전년 동월의 1만4555건과 견줘 사실상 반 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5월 전·월세 거래량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월보다 10% 이상 높은 73.0%를 기록했다. 월세 거래량(2076건)에서 반전세(1073건)가 차지하는 비중도 51.6%(4월 4013건 중 1723건·42.9%)에 달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5월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9585만 원으로, 2년 전(6억9501만 원)보다 3억84만 원(43.3%) 급등했다. 서울 소형 아파트(60㎡ 이하) 평균 매매가격은 7억8496만 원, 중형(85∼102㎡)은 12억5896만 원, 중대형(102∼135㎡)은 14억8465만 원으로 조사됐다. 135㎡ 초과인 대형 아파트값은 22억5775만 원에 달했다.
경기지역 중소형아파트 평균 아파트값은 5억521만 원으로 처음 5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2년간 1억5834만 원(상승률 45.6%)이나 올랐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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