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대표팀의 레프트 김연경이 2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라운드 6차전에서 리시브를 하고 있다.  FIVB 홈페이지 캡처
여자배구대표팀의 레프트 김연경이 2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라운드 6차전에서 리시브를 하고 있다. FIVB 홈페이지 캡처
쌍포는 강했으나 한계도 분명했다.

한국은 2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라운드 6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3, 23-25, 16-25, 25-19, 12-15)으로 패했다.

김연경(상하이)이 27득점하고, 이소영(KGC인삼공사)도 23득점을 보탠 한국은 연패 탈출을 위해 마지막 세트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두 명의 측면 공격수에 의존도가 높은 탓에 경기 막판 상대 수비가 집중되며 승리를 내줬다. 낮은 센터 활용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벨기에는 브릿 헤르보츠가 32득점했고, 셀린 판게스텔(15점)과 조디 길리엄스(12점)가 보조를 맞췄다. 여기에 센터 마를리스 얀센스(14점), 실키 판아베르마에트(6점)의 활약을 더해 한국을 꺾었다.

경기 후 이소영은 “우리의 목표는 승리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은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지나간 경기는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벨기에의 판게스텔은 “한국은 좋은 팀이지만 결국 우리가 승리를 위한 답을 찾았다”며 “모든 경기에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정신력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주차 일정을 전패로 마친 한국은 1승 5패를 기록했다. 3주차 경기는 7일 오전 이탈리아를 상대로 시작한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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