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 정상화’ 의지 표명
막판 정치적 결단 있을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2001년 일본 도쿄(東京) 전철역 사고로 숨진 고 이수현 씨를 언급한 것과 관련, 한·일 관계 정상화 필요성을 재차 확인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정상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 사실상 유일한 양국 관계 해결책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오는 11일 영국 콘월에서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막판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번 추념식에서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의 희생은 언젠가 한·일 양국의 협력 정신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현충일에 굳이 ‘한·일 양국 협력의 정신’을 거론한 것은 양국 관계 해결 의지를 밝히기 위한 의도란 평가가 뒤따랐다. 최근 한·일 관계는 강제징용·일본군 위안부 같은 과거사 문제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독도 지도 표기 문제로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G7 정상회의는 한·일 관계 정상화에 시동을 걸 수 있는 좋은 외교 무대다. 현재까지는 양국 정부 모두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추진 중인 내용이 없다고 밝히는 등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은 분위기다. 그러나 정부가 한·일 관계 회복 필요성을 확인하며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막판 성사 가능성이 남아 있다. 미국 중재로 한·일이 만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막판 정치적 결단 있을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2001년 일본 도쿄(東京) 전철역 사고로 숨진 고 이수현 씨를 언급한 것과 관련, 한·일 관계 정상화 필요성을 재차 확인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정상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 사실상 유일한 양국 관계 해결책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오는 11일 영국 콘월에서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막판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번 추념식에서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의 희생은 언젠가 한·일 양국의 협력 정신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현충일에 굳이 ‘한·일 양국 협력의 정신’을 거론한 것은 양국 관계 해결 의지를 밝히기 위한 의도란 평가가 뒤따랐다. 최근 한·일 관계는 강제징용·일본군 위안부 같은 과거사 문제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독도 지도 표기 문제로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G7 정상회의는 한·일 관계 정상화에 시동을 걸 수 있는 좋은 외교 무대다. 현재까지는 양국 정부 모두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추진 중인 내용이 없다고 밝히는 등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은 분위기다. 그러나 정부가 한·일 관계 회복 필요성을 확인하며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막판 성사 가능성이 남아 있다. 미국 중재로 한·일이 만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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