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작가 ‘펜트하우스시즌3’
첫 회 시청률 19.5% 최고 기록
임성한 ‘결혼작사2’12일 방송


‘막장극의 대모’라 불리는 김순옥(왼쪽사진), 임성한(오른쪽) 작가가 나란히 돌아왔다. 전작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시즌제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며 침체기에 빠진 드라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는 전국 시청률 19.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 1, 2가 각각 기록했던 첫 회 시청률을 뛰어넘는 수치다. 경쟁작인 JTBC ‘언더커버’는 3.9%, KBS 2TV ‘이미테이션’은 1.1%에 그쳤다.

임 작가가 집필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임 작가가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역대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0% 고지를 넘었던 터라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펜트하우스’는 납치, 폭력, 살인 등이 여과 없이 노출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고,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불륜을 앞세우는 등 소재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는 ‘막장’ 요소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다수 드라마가 시청률 5% 미만을 전전하는 상황 속에서 두 작품 모두 치밀한 전개와 탄탄한 내러티브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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