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전문기업 출품작 제치고 수상…국토부 “아이디어 검토 후 실제 사업에 적극 반영”

배재대 학생들이 철도안전 분야 공모전에서 철도 전문 기업들이 낸 출품작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배재대는 드론·철도·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국토교통부가 최근 주최한 ‘GTX 지하 대심도 철도사업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탔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대심도 터널에서 화재 발생 시 사물인터넷(IoT)과 무인로봇을 활용해 진압하는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학회, 에스지레일이 주관한 이 공모전에서 2학년인 이재용, 이윤식, 홍예진, 최광일 학생은 해당 분야 전문기업들의 출품작들과 겨뤄 최우수상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 공모전에서 배재대 학생들은 IoT와 무인로봇시스템을 활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번 수상작을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제 대심도 터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경찬 배재대 드론·철도·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학생 대상 공모전이 아니어서 전문기업들도 출품해 실력을 겨뤘는데 수상까지 일궈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김창희 기자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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