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보는 지역여행업체에 업체당 500만 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여행업체는 650개다.

대구시는 7일 지역여행업체는 공항 폐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업 매출이 전혀 없어 사실상 집합금지 업종 이상의 영업피해를 봤고, 폐업 시 일시적 대출 상환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가피한 영업으로 인건비 등 고정 운영비용 지출 부담이 가중돼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8∼25일까지 대구시 관광협회가 신청받아 검증한 뒤 오는 16일부터 차례대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에 소재하고 관내 구·군에 등록된 여행업체로 휴·폐업 업체는 제외된다. 다만 휴업업체는 공고 기간 중 영업 재개 신고 후에는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여행업체뿐만 아니라 관광업계 종사자(대표·직원)의 회생 및 생계 지원을 위해 관광지 방역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또 여행사 고정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차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유오피스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무기한 영업제한인 여행업도 ‘집합금지업종’에 포함돼 손실보상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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