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하반기 공식화”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 하반기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을 공식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예상시점이 갈수록 빨라지는 기류다.
미 CN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Fed가 시장이 테이퍼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방송은 최근 몇 주 동안 나온 Fed 고위 인사들의 발언들이 이르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을 시사한 인사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랜들 퀄스 Fed 부의장 등이다.
CNBC는 논의를 거쳐 실제 테이퍼링이 시작되는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전망했다. ‘수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테이퍼링을 결정했다’는 발표가 늦여름 또는 초가을에 나오고,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테이퍼링이 실행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Fe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매달 1200억 달러(약 133조5000억 원)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상품 가격이 인플레이션 공포를 더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먹구름을 드리운다고 평가했다.
목재, 철광석,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로 치솟고 옥수수, 대두, 밀 가격이 8년래 최고치를 찍는 등 전방위적인 물가인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무시할지, 아니면 금리 인상처럼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를 앞당길지 선택해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 하반기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을 공식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예상시점이 갈수록 빨라지는 기류다.
미 CN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Fed가 시장이 테이퍼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방송은 최근 몇 주 동안 나온 Fed 고위 인사들의 발언들이 이르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을 시사한 인사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랜들 퀄스 Fed 부의장 등이다.
CNBC는 논의를 거쳐 실제 테이퍼링이 시작되는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전망했다. ‘수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테이퍼링을 결정했다’는 발표가 늦여름 또는 초가을에 나오고,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테이퍼링이 실행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Fe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매달 1200억 달러(약 133조5000억 원)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상품 가격이 인플레이션 공포를 더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먹구름을 드리운다고 평가했다.
목재, 철광석,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로 치솟고 옥수수, 대두, 밀 가격이 8년래 최고치를 찍는 등 전방위적인 물가인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무시할지, 아니면 금리 인상처럼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를 앞당길지 선택해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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