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6월 12일 자)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처지던 현지 라디오 방송 수치가 크게 상승한 점이 괄목할 만하다.
빌보드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2주 연속 ‘핫 100’ 1위를 수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해 데뷔한 떠오르는 신예인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부른 ‘굿 포 유’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 특히 라디오에서 ‘버터’가 흘러나오는 횟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특정 팬덤을 넘어 미국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버터’는 영어곡이었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았다.
빌보드는 닐슨뮤직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21일 공개된 ‘버터’는 6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240만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또한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핫 100’에 진입하면서 곧바로 정상을 밟은 역대 54곡 중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23번째 곡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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