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세계랭킹 1위 미국을 상대로 김연경(상하이)과 이소영(KGC인삼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전을 대거 제외했다.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큰 만큼 라이트 정지윤, 센터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레프트 육서영(IBK기업은행),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등 젊은 선수를 주로 기용했다.
결국 표승주(IBK기업은행)와 육서영이 나란히 5득점으로 최다 득점할 정도로 전력차가 분명했다. 이 패배로 대회 6연패에 빠진 한국은 1승 7패가 됐다. 전체 16개 참가국 중 15위.
일방적인 패배였던 탓에 공격 득점은 미국(37득점)의 절반에도 못 미친 18득점에 그쳤다. 블로킹과 서브도 각각 2-10, 4-10으로 열세였다.
리베로 한다혜(GS칼텍스)는 “상대가 매우 강한 팀이라는 걸 알아 즐겁게 경기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경기는 굉장히 힘들었다. 서브가 무척 강해 제대로 받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9일 오전 1시 독일과 9차전을 치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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