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대표팀의 라이트 정지윤이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라운드 8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FIVB 제공
여자배구대표팀의 라이트 정지윤이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라운드 8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FIVB 제공
한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라운드 8차전에서 0-3(16-25, 12-25, 14-25)으로 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세계랭킹 1위 미국을 상대로 김연경(상하이)과 이소영(KGC인삼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전을 대거 제외했다.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큰 만큼 라이트 정지윤, 센터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레프트 육서영(IBK기업은행),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등 젊은 선수를 주로 기용했다.

결국 표승주(IBK기업은행)와 육서영이 나란히 5득점으로 최다 득점할 정도로 전력차가 분명했다. 이 패배로 대회 6연패에 빠진 한국은 1승 7패가 됐다. 전체 16개 참가국 중 15위.

일방적인 패배였던 탓에 공격 득점은 미국(37득점)의 절반에도 못 미친 18득점에 그쳤다. 블로킹과 서브도 각각 2-10, 4-10으로 열세였다.

리베로 한다혜(GS칼텍스)는 “상대가 매우 강한 팀이라는 걸 알아 즐겁게 경기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경기는 굉장히 힘들었다. 서브가 무척 강해 제대로 받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9일 오전 1시 독일과 9차전을 치른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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