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던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구립 도서관에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고 있다.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언택트 도서관’과 ‘스마트 도서관’(사진)을 확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언택트 도서관은 예약한 도서를 도서관 건물에 가지 않고 24시간 365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 자동화 설비로, 도서관이 문을 닫는 야간이나 휴관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서초청소년도서관과 양재 오솔숲도서관에 이어 지난달 내곡도서관과 반포도서관에 추가로 언택트 도서관을 만들었다.
구는 지하철역과 공원 등에서 도서관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3호선 양재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과 7월에 걸쳐 9호선 구반포역과 서초4동 새싹 어린이공원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포도서관엔 이달 중 대용량 ‘도서자동반납분류기’가 들어온다. 이 설비가 도입되면 하루 평균 1500권의 도서가 자동 분류 후 재배치돼 신속한 도서 반납이 가능해진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서리풀 e-책장터’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