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 엘릭스 카츠 지음, 한유선 옮김. 책 제목처럼 ‘발효에 관한 모든 것’을 꼼꼼하게 집대성했다.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발전해 온 발효 음식을 총망라함으로써 발효의 역사와 개념, 발효 음식 제조과정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다. 글항아리. 936쪽, 4만9000원.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지음. 60대 중반에 들어선 저자가 갱년기 여성과 이른바 ‘박카스 할머니’, 요양병원의 치매 환자 등 페미니즘 내에서도 변방에 머무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반드시 맞이하게 될 ‘늙은 자기’의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연대”를 강조한다. 교양인. 316쪽, 1만7000원.
이수정·이은진의 범죄심리 해부노트
이수정·이은진 지음. 범죄심리학자와 상담심리 전문가가 성격장애와 관련된 희귀 범죄 사례를 정리했다. ‘범죄심리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죄 사례에서 드러나는 성격장애의 특성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비극을 만든 원인을 집중 분석한다. 김영사. 200쪽, 1만3800원.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
산만언니 지음.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가 쓴 책이다. 사회적 참사가 어떻게 개인에게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기는지, 더는 같은 고통을 겪는 이가 생기지 않으려면 남겨진 이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푸른숲. 256쪽, 1만6000원.
피케티의 사회주의 시급하다
토마 피케티 지음, 이민주 옮김. 불평등을 확대하는 자본주의의 동학을 연구해 온 저자가 2016년부터 최근까지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 연재한 칼럼을 모았다. 저자는 “공정하지 않은 자본주의는 반드시 몰락한다”며 지속가능성과 조세정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은행나무. 408쪽, 2만 원.
소크라테스 헬스클럽
한상필 지음. 매일 레슬링 연습장에 드나들었던 소크라테스부터 그의 레슬링 파트너 알키비아데스, 제전에서 두 차례 우승했던 1급 레슬러 플라톤, 영혼의 평정을 위해 극한의 육체 단련을 했던 디오게네스까지. 고대 그리스 사상가들의 감춰진 삶을 통해 ‘몸과 운동’을 논한다. 을유문화사. 368쪽, 1만6000원.
모두를 위한 경제
마저리 켈리·테드 하워드 지음, 홍기빈 옮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설계 전문가인 마저리 켈리와 지역 경제 모델 전문가 테드 하워드. 이들이 “보통 사람들의, 보통 사람들에 의한, 보통 사람들을 위한 민주적 경제 윤리”를 제시한다. 학고재. 300쪽, 1만7000원.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리단 지음. 매일 스무 알의 약을 복용하는 양극성 장애 환자인 동시에 자조 모임을 조직해 다른 환자들을 만나고 수년간 정신질환에 관해 쓰고 그려온 저자. 우울증에서 조현병까지, 처음 정신과를 찾는 방법에서부터 지지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법까지 ‘정신질환이라는 세계’를 실제적으로 그려냈다. 반비. 392쪽, 1만8000원.
눈으로 만든 사람
최은미 지음. 2021년 ‘여기 우리 마주’로 현대문학상을 받은 최은미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2017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눈으로 만든 사람’을 비롯해 9편을 모았다. 출판사는 “참고 견디며 인내하던 최은미의 인물들은 이번 소설집에 이르러 터뜨리고 외치며 달려나간다”고 설명했다. 문학동네. 392쪽,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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