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과 협의 계속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10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해 “거시경제적,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IMF 홈페이지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엘살바도르의 결정은) 많은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를 제기한다”며 “국면을 면밀히 주시하고 (엘살바도르) 당국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가상화폐 자산은 상당한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고, 이를 다룰 때는 효율적인 규제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현재 미국 달러화를 공식 화폐로 쓰고 있는데, 미국으로부터 의존도를 낮추고자 이 같은 고육지책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글로벌 투자은행 등에서는 엘살바도르의 이런 조치가 IMF와의 자금 지원 협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IMF는 앞서 지난해 4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에 빠진 엘살바도르에 3억89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IMF 발언 직후 가상화폐는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 하락한 3만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은 각각 -4%대 하락 중이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국제통화기금(IMF)이 10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해 “거시경제적,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IMF 홈페이지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엘살바도르의 결정은) 많은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를 제기한다”며 “국면을 면밀히 주시하고 (엘살바도르) 당국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가상화폐 자산은 상당한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고, 이를 다룰 때는 효율적인 규제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현재 미국 달러화를 공식 화폐로 쓰고 있는데, 미국으로부터 의존도를 낮추고자 이 같은 고육지책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글로벌 투자은행 등에서는 엘살바도르의 이런 조치가 IMF와의 자금 지원 협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IMF는 앞서 지난해 4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에 빠진 엘살바도르에 3억89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IMF 발언 직후 가상화폐는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 하락한 3만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은 각각 -4%대 하락 중이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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