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에서 운영이 중단된 골프 연습장의 철제 구축물 철거 작업 중 기둥이 쓰러지면서 인근 고물상과 전신주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안양동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40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A 골프 연습장의 철제기둥이 작업장 밖으로 쓰러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인근 전신주를 덮쳐 일대에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운영이 중단된 골프 연습장을 폐쇄하기 위해 기둥 등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건물 붕괴 사고로 많은 시민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각종 현장의 안전점검 및 사고 방지를 위한 보완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성훈 기자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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