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지역에서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가 확산한 가운데 확진된 현직 경찰관이 방역 당국에 이동 동선을 속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A 씨가 방역 당국에 동선을 숨기는 등 허위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A 씨는 확진되기 전 지인과 만난 사실을 역학조사 과정에서 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씨의 자녀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A 씨는 이 기간 자신의 동선을 속이고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A 씨를 포함해 이날 기준 총 58명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A 씨가 자녀 자가격리 기간 본인 동선을 허위 진술해 2주에 달하는 기간 동안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며 “집단감염으로 사안의 심각성이 매우 중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허위 진술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A 씨가 방역 당국에 동선을 숨기는 등 허위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A 씨는 확진되기 전 지인과 만난 사실을 역학조사 과정에서 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씨의 자녀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A 씨는 이 기간 자신의 동선을 속이고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A 씨를 포함해 이날 기준 총 58명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A 씨가 자녀 자가격리 기간 본인 동선을 허위 진술해 2주에 달하는 기간 동안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며 “집단감염으로 사안의 심각성이 매우 중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허위 진술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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