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돌봄SOS센터 관계자가 가정해 방문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랑구 돌봄SOS센터 관계자가 가정해 방문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갑작스러운 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올해 돌봄SOS센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32개소에서 81개소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이다. ▲가정에 방문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사진) ▲단기간 시설 입소를 지원하는 ‘단기시설’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해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지원’ ▲돌봄 관련 문제를 상담하는 ‘정보상담’ ▲보건소 건강돌봄과 협업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건강지원’ ▲은행·병원 등 필수적인 외출활동을 돕는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을 지원하는 ‘주거 편의’▲안부를 확인하는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120 다산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1인당 연간 이용 한도 158만 원 이내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돌봄서비스를 시행해 지난 5월까지 총 217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SOS센터가 제공하는 일시재가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큰 수술을 받고 간병해줄 사람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매일 식사도 지원해주고 얼마 전엔 은행도 같이 가줘서 든든했다”고 말했다. 중화동에 홀로 사는 이 어르신은 심한 무릎 통증으로 거동이 힘들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어 막막하던 참이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해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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