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울시당과 당에 소속된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원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15일 촉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서울시의회에도 미칠지 주목된다.

이들은 이날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고발한 전 서울시 기조실장 직무대리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등 서울시도 공직자 부동산 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최근 드러났다”며 “그간 시의회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했지만, 시의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서울시의원 110명 전원이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하고 철저한 조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4월 정의당 서울시당은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시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조사에 나설 것을 시의회 측에 제안한 바 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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