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폭염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9월 30일까지 4개 반·15개 부서를 합쳐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21개 동 주민센터와 상시 연락 체계를 갖추고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돌봄을 추진한다. 노인 돌보미, 재가관리사,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가 독거 어르신·거동 불편자·만성질환자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별로 폭염 고위험가구를 선정해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IOT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운영되는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은 지난해 처음으로 10곳(관악구청 3곳·서울대 입구 4곳·신림역 2곳·사당역 1곳)에 시범 설치·운영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폭염과 무더위로부터 주민 모두를 지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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