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동작 거북이’ 택배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 거북이는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지하철 택배 사업으로, 느리지만 성실하게 물품을 배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하철 1·4·7·9호선이 지나는 구의 입지요건과 지하철 무료승차가 가능한 어르신들의 이점을 활용해 물품 수령지와 사업장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물품을 배송한다.

구는 지난 3월 동작 거북이 46명을 모집해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지하철 택배는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오토바이 퀵서비스보다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어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사업 확대를 위해 인력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7명이며 만 60세 이상 구민 중 제외요건(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공공일자리사업 참여 중인 자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신청서·주민등록등본등 서류를 지참해 30일까지 구 어르신일자리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7월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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