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조 조별리그 1차전
9골의 플라티니 2골차 제쳐
포르투갈, 헝가리에 3-0 대승
프랑스, 독일 원정서 1-0 승리
獨, 역대 첫 본선 1차전 패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본선 역대 최다골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득점을 올렸다. 2연패를 노리는 포르투갈이 헝가리를 3-0으로 눌렀다. 호날두의 유로 본선 개인 통산 10, 11호 골. 호날두는 이로써 미셸 플라티니(9골·프랑스)를 제치고 역대 득점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가 됐다. 호날두는 유로 예선 역대 득점 1위(31골)도 유지하고 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호날두는 1960년 유로 본선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개 대회 출전 기록을 세웠고, 역시 처음으로 5개 대회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에 앞서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가 5차례 유로 본선에 참가했지만 2개 대회에선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36세 130일인 호날두는 유로 본선 경기에서 멀티골(2골 이상)을 작성한 역대 최고령자로 등록됐다.
호날두는 또 유로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39경기에 출전, 이 부문 유럽 선수 1위가 됐다.
호날두는 1-0이던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포르투갈의 하파 시우바(벤피카)가 헝가리의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에게 밀려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2-0이던 후반 47분 페널티 지점 오른쪽에서 시우바가 건넨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골대 앞까지 전진한 뒤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로 득점을 추가했다.
푸슈카시 아레나엔 6만7215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1년 연기된 유로 2020에서 만원 관중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 2020을 공동개최하는 11개 도시 중 부다페스트만 관중 입장을 제한하지 않는다.
역시 F조인 우승후보 1순위 프랑스는 원정경기에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 옵타에 따르면 독일이 유로 본선 1차전에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은 앞서 유로 본선에 12차례 출전했고 1차전에서 7승 5무를 거뒀다. 유로에서 본선 1차전을 패하고 우승한 국가는 1988년 네덜란드밖에 없다.
독일의 센터백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의 자책골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20분 프랑스의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가 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멜스가 걷어내려고 오른발로 찼지만, 공은 골대 안으로 향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9골의 플라티니 2골차 제쳐
포르투갈, 헝가리에 3-0 대승
프랑스, 독일 원정서 1-0 승리
獨, 역대 첫 본선 1차전 패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본선 역대 최다골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득점을 올렸다. 2연패를 노리는 포르투갈이 헝가리를 3-0으로 눌렀다. 호날두의 유로 본선 개인 통산 10, 11호 골. 호날두는 이로써 미셸 플라티니(9골·프랑스)를 제치고 역대 득점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가 됐다. 호날두는 유로 예선 역대 득점 1위(31골)도 유지하고 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호날두는 1960년 유로 본선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개 대회 출전 기록을 세웠고, 역시 처음으로 5개 대회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에 앞서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가 5차례 유로 본선에 참가했지만 2개 대회에선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36세 130일인 호날두는 유로 본선 경기에서 멀티골(2골 이상)을 작성한 역대 최고령자로 등록됐다.
호날두는 또 유로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39경기에 출전, 이 부문 유럽 선수 1위가 됐다.
호날두는 1-0이던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포르투갈의 하파 시우바(벤피카)가 헝가리의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에게 밀려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2-0이던 후반 47분 페널티 지점 오른쪽에서 시우바가 건넨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골대 앞까지 전진한 뒤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로 득점을 추가했다.
푸슈카시 아레나엔 6만7215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1년 연기된 유로 2020에서 만원 관중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 2020을 공동개최하는 11개 도시 중 부다페스트만 관중 입장을 제한하지 않는다.
역시 F조인 우승후보 1순위 프랑스는 원정경기에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 옵타에 따르면 독일이 유로 본선 1차전에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은 앞서 유로 본선에 12차례 출전했고 1차전에서 7승 5무를 거뒀다. 유로에서 본선 1차전을 패하고 우승한 국가는 1988년 네덜란드밖에 없다.
독일의 센터백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의 자책골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20분 프랑스의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가 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멜스가 걷어내려고 오른발로 찼지만, 공은 골대 안으로 향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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