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최종명단 24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최종명단 24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최종명단 24명… 추신수·오승환은 제외

김현수(LG)와 강민호(삼성)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도쿄올림픽 야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24인을 발표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투수 10명, 야수 14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야수는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19일 소집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림픽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투수는 최원준(두산), 고영표(kt), 고우석(LG),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박세웅(롯데), 원태인(삼성), 김민우(한화) 등 우완과 좌완 차우찬(LG), 이의리(KIA)가 포함됐다. 투수 중에서 최원준, 고영표, 박세웅, 이의리, 원태인, 김민우 등 6명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가 됐다. 이의리는 특히 전 포지션을 통틀어 유일한 신인이다.

포수는 양의지(NC)와 강민호(삼성)로 꾸려졌다. 1루수는 강백호(kt)와 오재일(삼성), 2루수는 박민우(NC)와 최주환(SSG)이 맡는다. 3루수는 허경민(두산)과 황재균(kt), 유격수는 오지환(LG)과 김혜성(키움)이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는 박건우(두산), 김현수, 이정후(키움), 박해민(삼성)으로 구성됐다.

강민호와 김현수는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야수 중 김혜성, 오재일, 최주환 등 3명은 처음으로 성인 태극마크를 달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은 제외됐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비롯해 투수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루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 소속 내야수 박효준(뉴욕 양키스)의 이름은 빠졌다. MLB 출신으로 KBO리그로 복귀한 추신수(SSG)와 오승환(삼성) 등 베테랑도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