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11월까지 1:1 맞춤형 진로 상담인 일명 ‘진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진담’은 ‘진로 상담’을 줄여 만들었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란 뜻도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진로 상담, 진로 학습 코칭, 멘토링, 학부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진로상담 전문가는 진로·심리 검사와 해석을 진행하고 청소년의 가치관과 목표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학습 코칭 전문가는 해당 청소년이 정한 진로를 기반으로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 문제로 자녀와 갈등을 빚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상담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홍은1동) ▲서대문청소년센터(연희동)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북가좌2동) ▲청소년아지트 쉼표(신촌동) 등 4곳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관내 중학생 17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교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진로 상담을 해 본 학생들은 절반이 조금 넘는 57.5%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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