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진’ 메인화면 배치…전문상담사와 연계

서울 구로구는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모바일 홈페이지(사진)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PC 홈페이지를 간소화한 모바일 홈페이지는 ‘자가검진’이 메인화면에 배치돼 검사를 원하는 주민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편된 자가검진 코너는 노인, 성인, 아동·청소년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노인 분야에는 우울증 검진 도구가 있으며 성인 분야에서는 우울·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검진, 임신·산후우울증 검진 등을 할 수 있다. 또 아동·청소년 분야에는 ADHD 검사(부모용), 우울검사, 불안검사, 스마트폰 중독측정척도, 인터넷중독검사 등이 있다. 자가검진 후 전문상담사가 연계돼 별도의 신청 없이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업소개란에 ‘더 가까이 마음치유 심리상담실’을 추가했다. 지난해 센터 내에 조성된 심리상담실에서는 전문상담사가 대면 또는 전화통화를 통한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이 밖에 영화 감상·집단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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