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의 날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김부겸 국무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최소인원 90여 명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28명이 정부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이사가 받았다. 1977년 건설업에 입문한 김 대표는 43년간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공사를 비롯한 국가 기간 시설공사를 적극 수행했으며, 2010년 이후 협력업체에 발주처 직접지급을 시행하고 납품업체에 현금 결제를 하는 등 상생경영을 펼쳐왔다.
은탑산업훈장은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와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석탑산업훈장은 도상익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부회장과 김상원 덕일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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